여수의 지역특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명품 조형물이 선소에서 소호요트장구간에 들어섰다. 최근 들어선 조형물은 ‘마에스트로 강’, ‘꿈꾸는 소호’, ‘춤추는 물방울’ 등 총 10개 작품으로 ‘노래하다’라는 뜻의 ‘cantare'에서 유래한 ’칸타타‘를 컨셉트로 해 관광객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공원과 해안가를 거닐고 나면 전체적인 작품 스토리가 이해되도록 구성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컨셉트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부합되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조화될 수 있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있는 조형물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단순한 장식이나 기념비적 조형물을 지양했다. 그동안 여수시는 선소~소호요트장간 해안도로변을 명품 조형물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제안 공모와 심사를 거쳐 4월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방식으로 계약, 지난 8월말 최종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선소~소호 명품거리’는 여수시민 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걷고 싶은 여수의 대표적 테마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