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최근 여수시 소라면 남해촌마을의 소외계층 30가구를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소라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남해촌 마을 사전 방문후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 도배 및 장판교체와 방역소독, 이.미용서비스, 전기 및 가스선 교체 봉사를 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한층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각 회원사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격려에 나선 오유석 소라면장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주는 이와 도움 받는 이의 얼굴에서 사랑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소라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송석근)는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취지로 지난 89년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이 출연해 설립됐다. 소외계층 집수리 등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기금 및 성금 전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