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과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일)는 지난 28일 돌산읍 봉수마을 김O석(만63세)씨의 주택 내·외부 청소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상자는 혼자서는 스스로 청소를 하지 못할 정도의 중증지적장애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었다. 2톤 이상의 쓰레기 적치로 주변에서도 쉽게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한 상태였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마을이장의 요청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쓰레기 수거 지원으로 돌산읍에서는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집 안팎으로 대대적 청소를 실시했다.
돌산읍은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청소봉사, 독거노인 밑반찬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