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삼림욕장에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3개소의 아토피피부염 환아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전문 인력이 현장을 찾아가 알레르기 및 아토피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보습법과 개인별 증상에 따른 예방관리법도 직접 교육했다.
또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며 온몸으로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현장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공기정화식물 등을 식재하고 삼림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리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환경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