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동장 최종균)이 부정부패와 청탁 없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청바지’ 문구를 이용한 청렴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문수동에 따르면 청바지 캠페인은 ‘청렴 바로 지금’의 약어로 문수동 지역사회에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계획됐다.
지난 8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7개 사회단체가 릴레이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고, 10월에는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바지, 청렴한 문수동을 약속해요’ 라는 이색적인 현수막과 홍보 피켓, 리플릿을 이용한 홍보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균 문수동장은 “전 직원이 청렴독서를 읽고 청렴문화 확산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