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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세계정신의 모멘텀 여수엑스포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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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수 전남대 총장 기조연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문화소통박람회가 돼야 합니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1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D-1000일의 비상, 여수시 미래도시비전 선포 및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세계시민, 세계정신의 모멘텀:여수엑스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새로운 가치체계의 정립을 통한 세계정신을 구혀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 시민 교육의 장이고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21세기 인류의 가치를 제시해 주는 희망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21세기 인류는 세계시민국가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세 가지 변화를 뚜렷하게 경험할 것”이라면서 “권위주의적 전체주의에서 참여민주주의 사회로, 산업경제에서 지식기반경제로, 자기중심적 문화에서 다원주의 문화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21세기 세계정신은 만남, 소통, 연대이고 특히 낯설고 이질적인 것들과 만난서 소통하고 연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계시민공동체를 창조할 것을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여수세계박람회는 서로 다른 주체들끼리 만나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세계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도시 여수에서 다른 세계의 문화, 예술, 언어가 소통할 수 있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수시민이 많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여수시민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이끌어 가는 조직과 지역의 교육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예로 들었다.
   그는 “파도를 결코 겁내지 않았던 정신만큼이나 상대방의 아픔을 결코 남의 아픔으로만 여기지 않았던 따뜻한 배려의 정신, 상생의 정신이 여수시민 가슴속에 흐르는 DNA일 것”이라면서 “여수시민이 지닌 위대한 역사적 유산과 창조적 정신을 통해서 여수 앞 바다에서 태평양을 건너 세계로 나아가는 21세기 대항해의 시대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실 김용우 690-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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