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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여수의 국제화와 창조도시 비전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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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이사장

   ‘여수시 미래도시비전 포럼이 여수시를 창조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정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이사장은 10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D-1000일의 비상, 여수시 미래도시비전 선포 및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날 ‘여수의 국제화와 창조도시 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도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특정도시가 성공을 거두었던 전략이 바로 다른 도시에도 유효하다고 할 수 없다”면서 “각 도시들은 나름대로의 고유 특성을 발굴하고, 이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바꿔 나갈 때 비로소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국제도시 건설의 최상의 대안은 역시 ‘국제화 인재 양성‘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우선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입장에서 찾아오고 싶고, 함께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국제화는 역시 ‘소통’이 관건”이라고 꼬집었다.
   두 번째로 “다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한다”면서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과 상호교류를 할 때 어떠한 자세로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실행을 위한 준비가 돼 있는가 하는 것을 자문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곧 “글로벌 매너를 익히고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문화에 대해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갖는 우리 자신의 장애물을 걷어내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셋째로는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들었다.
   “국제화는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외 경험을 늘려 국제화된 인력을 양성하면 그 인력이 곧 그 지역의 국제화 자산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함께 “해당 지역에 사는 이들이 총체적으로 국제화가 되지 않는다면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어렵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국제화가 동반되고 이를 위한 민관협력 국제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돼야 주민의 국제화 역량도 함께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국제도시 여수’의 위상을 정립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세계 속 여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9월 현재 여수시는 일본, 중국 등 9개국 15개 도시와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등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실 김용우 690-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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