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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오천마을의 가을 풍경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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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백초마을에서 오천마을로 연결된 해안 데크길을 걸어보셨나요?

이 데크길을 해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대자연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어촌마을과 드넓은 갯벌 쪽빛 바다에 떠있는 다도해의 섬들을 감상할 수도 있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만 같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여기는 화양면 오천마을 자전거 쉼터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수는 물론, 고흥, 순천, 저 멀리 보성까지 가까이 있는 듯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여자만 해안 길은 어느 곳이나 해넘이 명소인지만, 이곳의 해넘이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해넘이 명소입니다.

해질녘에 걷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고 여자만으로 떨어지는 장엄한 일몰을 즐기기엔 이만한 길도 없을 겁니다.

코스모스 너머로 보이는 건물들은 여수펜션단지입니다. ‘금강원을 바로 지나면 바로 나오는데요. 여기에 있는 13동의 펜션들은 각각의 주인들이 있는데요. 탁 트인 전망에 노을이 아름다운 전망명소라서 하룻밤 보내기 좋은 펜션입니다.

전망대에 서 있기만 해도 가을바람이 업고 온 갯내음, 꽃내음이 너무 좋습니다.

이 풍경,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향기로운 가을길을 걷고 또 걸어 보았습니다.

화양면 오천마을
화양면 오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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