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강동(동장 조재봉)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도심 주요도로변 자투리땅과 마이카 화분에 메리골드 등 3종의 가을꽃 45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강동 직원, 통장협의회,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심 경관을 조성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가을꽃 심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재봉 서강동장은 “궂은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꽃밭 조성을 위해 노력해준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도심 곳곳에 활짝 핀 가을꽃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