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동장 오병태)은 2020년 삼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우리동네 행복밑반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동네 행복밑반찬’은 삼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31가정에게 밑반찬이 전달됐다.
독거노인 주○○ 어르신은 밑반찬꾸러미를 들고 찾아온 위원들에게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혼자 지내다보니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데 이렇게 신경써주고 찾아와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라며 눈물을 보이셨다.
한편 삼일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긴급구호비 지원, 거주환경개선을 위한 노후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함께 나누는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