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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여수는 살기좋은 곳 74% 응답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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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곳’-4.5% 불과…시-통계청 2009년 사회조사 결과 - 가장 큰 자랑거리 질문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첫 손꼽아

   전남 여수시민 10명중 7명은 ‘여수는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응답한 반면 ‘나쁜 곳’이라고 답변한 수치는 4.5%에 불과해 거주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여수시가 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실시한 ‘제1회 여수시 사회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 여수시민들의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는 ‘살기좋은 곳이다’ 74.0%, ‘그저 그런 곳’ 21.5%, ‘나쁜 곳’ 4.5%로 나타나 여수시민 대부분은 여수가 살기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41.1%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20.6%가 아름다운 자연환경, 17.3%가 향토음식 특산품 순으로 응답해 역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부문과 관련 ‘(박람회가 끝난)3년후 지역여건은 어떻게 될 것인가’란 질문에는 ‘지금보다 훨씬 좋게 될 것’ 21.3%, ‘약간 살기좋게 될 것’ 58.2%로 긍정답변이 79.5%에 달해 시정과 도시발전에 대한 희망섞인 전망을 가능케 했다.
   ‘시민이 원하는 여수의 미래상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국제해양관광레저도시’가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부강도시’ 20.2%, ‘녹색공간이 풍부한 전원도시’ 17.7%, ‘공해 없는 깨끗한 도시’ 13.1%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이 생각하는 지역대표 특산품으로는 돌산갓김치 48.5%, 서대회 15.3%, 장어탕 구이 11.1%순이었다.
   시는 이같은 자체 사회통계조사를 향후 2년 주기로 실시, 시민의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의 변화를 파악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로 정책입안과 시정 운영 경영전략 수립 등에 반영, 시민 삶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지표 개발을 추진중이며 사회지표는 ‘살기좋은 희망의 도시, 미래의 여수 발전상’을 구축하는 각종 종합계획 수립때 반영해 행정서비스 강화와 시민중심의 행정추진에 방향을 제시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는 9월 통계청 주관 워크숍에서 여수시가 최근 실시한 사회조사 수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시민 의식 및 주거환경 등 생활만족도와 관련된 거주지, 교육, 보건, 환경, 문화, 지역경제 등 총 11개 부문 73개 항목으로 구성, 표본 1천가구내 만 15세 이상 2천1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조사 했다. 표본 오차는 가구기준 ±4p이고 95%의 신뢰도 수준이다.
   이와함께 각 부문별 조사결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면, 가구당 월 평균소득은 100만∼200만원 미만이 23.2%로 가장 높았고, 200만∼300만원 미만이 23.1%, 300만∼400만원 미만이 14.7%였다.
   외래방문객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는 오동도가 5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향일암 23.4%, 거문도 백도사도 7.3%순이었다.
   시민이 생각하는 미래 도시여건을 위해 여수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도로교통시설 정비 32.6%, 공원 등 휴식공간조성 12.7%, 종합병원 확충 9.8%,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9.8%,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정비 7,4%, 교육환경개선 인재육성 7.0% 순으로 응답했다.
   환경부문의 경우 기후보호 시범도시로서 우선적으로 실천할 사업으로는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확대가 23.3%로 가장 높았고, 일회용품 자제 4.9%, 숲가꾸기 13.9%, 승용차 요일제 11.2% 순이었다.
   교통부문과 관련 우리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적 해야할 일은 도로개설 및 주차장 확보가 4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법 주정차단속 18.9%, 버스노선 무료 환승제, 횟수확대가 각각 15.4%순이었다.
   관심을 끌고 있는 교육부문의 경우 최근 1년간 32.9%가 사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월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20만∼40만원 미만이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만~60만원 미만이 각각 25.5%로 조사됐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유능한 교사확보가 26.4%로 가장 높았고, 장학사업 25.3%,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학교 지원 18.7%, 특목고 유치 9.6%, 지역대 특수학과 유치 9.0% 순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먼저 개선할 사항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주차시설 확보 55.9%, 주변환경정리 27.7%, 가격정찰제 8.4%, 배달서비스 7.7%순이었다.
   U-city사업에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생활안전서비스 37.2%, 보건 복지서비스 29.5%, 교통서비스 25.4%, 민원행정서비스 7.9%순이었다.
   여수시민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참여가 21.5%, 기회가 주어지면 참여하겠다가 24.9%, 현재는 어렵다가 34.9%여서 시민들의 보다 자발적인 참여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실 조수현 690-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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