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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보다 더 무서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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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광복절 황금연휴(8. 15.~17.)를 맞아 관광도시 여수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데요.

여름철엔 무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식중독> 이죠.

그렇다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하며,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식중독이란? 세균이나 유독물질을 함유한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증상을 나타내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하는 데요.

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대장균의 경우 30도가 넘는 상온에서 급속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나 해수욕장 등으로 피서를 떠나죠.
그런데 여행 시 많이 먹는 생선회는 여름철 대표 식중독 위험 식품입니다.

염도가 높은 바닷물에서 잘 번식하는 비브리오균이 해산물의 껍질, 아가미, 내장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데요.
이 균은 겨울에는 해저에 머물다가 여름이 되면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 시키기 때문에 음식물을 날로 섭취하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여름철 식중독균은 해산물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통조림, ,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된 식품에서도 발생하는데요.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통조림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닌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조리 전과 후, 그리고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구요.

세정제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익히지 않은 어패류의 섭취는 금해야 합니다.
어패류 및 해산물은 조리 전에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한 후 반드시 74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교차오염도 함께 꼽히는데요.

교차오염(cross contamination)은 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 등의 과정에서 오염이 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식재료 간의 요리 도구들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소독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대부분 발생하는 식중독은 상한 음식으로부터 발생된다고 하는 데요.

습도가 연중 최고치인 60~70%까지 올라가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에는 세균번식이 쉬워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음식을 냉장, 냉동 상태에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 그대로 두게 되면 식중독 위험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온에서 살아남는 세균도 존재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모든 음식을 요리한 즉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일상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꼭 숙지하시고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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