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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충·뱀에 물리면, 이렇게 해결해요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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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덥고 습해 해충이 자주 나타나는 계절입니다.

해충에 물리면 각종 세균을 옮겨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벌레에 물리거나 쏘이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모기나 개미에게 물리는 것이고, 벌에 쏘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기나 개미에 물린 경우에는 약간 부어오르면서 가려운 증상이 생기는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하지만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릴 경우 때로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름철 해충 피해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진드기에 물렸다면

식용유, 마가린으로 상처 부위를 덮어 공기 흡입을 막거나 뜨거운 비눗물을 부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도록 합니다.

빠르게 조치를 취한 후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물린 후 발열, 구토, 설사,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큰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뱀에 물린 경우

사진출처:보건복지부

(독사)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이상을 덮어주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에 우선은 뱀이 없는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독의 흡수를 방지하기 위해 3Cm 폭 헝겊 등으로 물린 부위에서 5~10Cm 상부를 묶습니다.

가능하면 환자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심장보다 낮게 자세를 유지한 뒤 빨리 병원으로 후송해 의사와 상의 후 필요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물린 부위를 칼로 베고 피를 빨거나 지혈대를 사용하는 응급처치방법은 상처를 자극하고 뱀독의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벌에 쏘였다면

사진출처:보건복지부

꿀벌에 쏘였을 때는 피부에 꽂혀 있는 침과 독액 주머니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고, 필요하면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소염제 등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말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가장 먼저 사고 장소에서 최소30m 이상 대피해야 합니다.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말벌 특성상 손을 휘젓거나 급하게 뛰기보다는 벌집의 반대 방향으로 침착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은 데요. 다음에는 상처 부위를 차갑게 유지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경우 벌레가 고막을 자극하고 외이도에 손상을 줌으로써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유발합니다.

오히려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를 쑤셨다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용유와 올리브기름, 베이비오일 등 소량의 기름을 귓속에 넣습니다. 기름에 의해 벌레가 떠올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일이 없으면 알코올을 귓속에 부어 벌레를 죽인 뒤 병원을 찾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나는 휴가 중 비상상황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상시에는 119에 신속하게 연락합니다.

피서의 계절, 여름!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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