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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긴 장마까지…여수지역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대비 감소세 보여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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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맛비가 잠시 그친 9일 오후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입니다. 여름휴가철 극성수기에 일요일이지만 피서객은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습니다.

코로나19여파에다 연이은 장마 그리고 곳곳에서 들리는 전국적 폭우 피해 소식에 올여름 피서지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습니다.

휴가철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인원이 백사장의 파라솔 숫자보다도 적고, 피서객이 밀집하지 않다 보니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예년의 백사장 한편에 자리 잡았던 기업체 휴양시설도 올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다른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맘때면 피서객으로 가득 찼던 상가의 야외 평상은 휑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만성리 해수욕장에 들린 피서객도 인근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이용객이거나 당일치기로 잠깐 스쳐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는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코로나19에다 긴 장맛비, 여기에 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여 이용객이 더욱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여름 여수지역 해수욕장은 장마가 끝나는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에나 피서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어,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만 갑니다.

한편, '안심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는 여수웅천해수욕장은 '작년'대비 이용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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