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일선 동체육회와 주민들이 한 여름밤 음악회를 통해 동민화합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을 다짐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여서동체육회는 내가먼저 First 운동을 동민자율운동으로 발전시켜 동민화합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성공을 기원하는 ‘제2회 여서동민 한여름 밤 음악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아래 잔디광장에서 펼친다. 여서동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한여름 밤 음악회를 개최해 여서동민 뿐만 아니라, 인근 문수동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나 좋아 올해도 제2회 한여름 밤 음악회를 개최한다”면서 “올해도 사물놀이 공연, 초대가수 초청 공연, 동민 노래자랑, 통기타 및 색소폰 연주, 여기에다 신순범 전 국회의원이 특별 출연해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등 볼거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녀회는 많은 동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음료와 안주, 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영란(여서동 여서 주공아파트)씨는 “도심속에 공원이 있다는 것만도 행복한데 도심 공원의 푸른 잔디위에서 한여름 밤 음악회가 열린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고, 음악회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