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26일 부산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갖는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종섭 지휘자를 포함해 시립국악단원 62명은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여수시립국악단 부산공연’을 연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동래고무에 이어 부채춤, 여수 토속노동요 ‘걸만개 들소리’, 국악 관현악곡 ‘축제’, 여수상문살 물리기굿 노래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부산 등 영남지역과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