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09년 8월 지역 특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거리를 선소~소호 요트장 구간 해안도로변에 만들었다.
선소~소호 명품거리는 ‘마에스트로 강’, ‘바다를 닮은 모녀’,‘춤추는 물방울’,‘꿈꾸는 소호’, 봄날의 새싹처럼 경쾌하고 싱그러운 리듬을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가 고혜월의 ‘봄의 왈츠’, 수평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의 모양을 나선형으로 표현한 조각가 한리라의‘바람의 소리’, 한가로이 해변을 거닐다가 잠시 독서를 즐기는 여인을 표현한 조각가 양해웅의‘해변의 산책’이 해안가를 둘러 우리를 반기고 있어 자꾸만 걷고 싶게 한다.
이외에도 시설을 정비하고 주제와 관련된 환경을 만든 거리로는 문수동 명품벽화 거리, 고소동 1004벽화 거리가 있다. 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