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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묘도여행(광양포 마을)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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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광양 방향 이순신대교 휴게소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광양포마을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순신대교 휴게소에서부터가 광양포마을에 속한다.

묘도사람들은 광양포를 '갱개'라고 부른다. 갱개란 바닷물이 들어와 포구를 만드는 곳이다. 얕은 바다를 방언으로 갱본이라 부른다. 광양포는 갱개의 우리말을 한자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혹자는 광양이 한눈에 보여서 광양포라 불렀다는 이도 있다.

봉화산은 해발 246.4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망이 좋아 임진왜란 당시 활용되었던 봉수대 터가 산 정상부에 남아 있다.

현재 봉화산 정상부는 소공원으로 조성하여 봉수대를 복원하고, 광양만 일대가 잘 조망되어 전망대를 만들었다.

봉화산 전망대에 서면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여수산단과 광양산단 그리고 묘도대교와 이순신대교가 만들어내는 광양만의 야경이 환상적이다.

광양시 금호동과 여수시 묘도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해상 교량인 이순신대교는 총 연장 2,260m이고, 주탑 사이의 중앙 경간장이 1,545m3경간 플로팅 형식의 국내 최장 3경간 현수교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일몰 후부터 2330분까지는 야간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불빛이 반짝인다.

이순신대교의 전망대는 거북선을 형상화하여 새롭게 나아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했다. 이순신대교 조망권을 위한 전망대를 실내형으로 건축했다. 장애인 노약자 및 어린이 이용객을 위해 전체 동선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했다. 엘리베이터 또한 설치되어있다.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며, 야간에는 이순신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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