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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묘도여행(읍동마을)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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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동마을은 이순신대교 휴게소에서 진입로에서 읍동 방향으로 들어오면 빠르게 갈 수 있다. 읍동은 삼한시대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구전으로 전해진다. 기록으로 추정 가능한 마을의 입향 유래는 1500년 경에 제주 고씨 고담이 이 마을에 처음으로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한 것이다.

묘읍은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마을 앞에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넓은 해안을 끼고 있었다.

읍동마을은 골개, 묘읍, 가운데마을로 불린다. 묘도사람들은 이 마을을 골개라고 많이 부른다. 이는 고을개의 줄임말로 고을은 옛날부터 읍터라 불러온데서 유래된 것이다. 또 묘도섬의 중앙에 위치했다고 하여 고을이라 칭했다는 설도 있지만 옛날 적량 부곡이 이곳에 있었기에 그때부터 고을이란 지명이 붙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개는 포구를 지칭하므로 고을개는 읍포라고도 표기했으며 읍동은 1914년부터 명명되었고, 묘읍은 1962년 온동과 분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읍동마을의 다랭이 논은 서정적인 경치가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출사지다.

아침노을, 가을철 황금들녘, 봄철 모내기 직전에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전국사진전에 입상하는 기사를 여러 번 본적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마을 위 자동차전용 고가도로를 지나다보면 사진촬영금지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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