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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좋은 운동, 야간에 좋은 운동

  • 기자명 김정선 기자 (kcsun451@naver.com)
  • 조회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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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5일 오전 무선산을 오른다. 운동복을 입고 아침운동에 나선 주민들이 활기차게 운동에 몰입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어느 때 보다 기분이 상쾌하다. 그 어느 시간대의 운동보다 다이어트효과가 크다.

아침식사 전의 몸은 운동준비 상태가 아닌 안정상태다. 때문에 운동에 들어가기 전 근육과 인대를 서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을 마칠 때도 운동 중 높이 올라간 심박 수, 혈압 등을 운동전 수준으로 낮춰 주는 정리운동을 함께 신경써야 한다.

땀 흡수가 잘되고 체온 손실이 적은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아침잠이 많고 밤에 늦게 자는 올빼미 족이라면 야간운동의 적격자. 야간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후 뇌에서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 어른들에게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 하루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자율신경을 달래주는 효과도 뛰어나다. 야간운동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하루 중 밤에 혈압이 낮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단, 당뇨환자의 경우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잠을 자다가 저혈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걷기와 맨손체조, 가벼운 조깅 등 강도가 낮으면서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 효과 만점 야간운동으로 추천 된다.(헬스조선 뉴스 참조)

걷기는 동네 뒷산이나 공원에서 별다른 운동장비 없이도 쉽게 할 수 있고 이웃이나 친구를 만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적어도 운동은 이른 아침기상만이 정답은 아닌듯하다. 아침운동과 야간운동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활양식에 맞춰서 본인에게 보다 적합한 운동시간대를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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