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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맘카페와 코로나 좌담회 ‘훈훈’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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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맘카페 회원 17명 참석
재난지원금,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논의
권 시장 ‘아이들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 부모 마음으로 시정 펼칠 것’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여수맘카페 회원과의 사랑방 좌담회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부모의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여수시장과 맘카페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당초 계획 시간보다 20분을 초과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 이번 좌담회는 시장 인사말, 참석자 건의 및 제안,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여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최근 수도권 감염이 광주까지 확산돼 걱정이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맘들을 격려하고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했다.

참석자 건의 및 제안 시간에는 코로나 재난지원금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엄마 정00(40) 씨는 맘카페에서 재난지원금에 대한 유언비어가 떠도는 등 논쟁이 뜨겁다면서 정확한 사실을 알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업에 시비 330여억 원을 투입했고, 이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면서 초중고생 농수산물 꾸러미, 가정양육수당, 상품권 10% 할인 등 25개 사업을 펼쳐 시민들께 도움을 드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민협이나 의회에서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주장하는 순세계잉여금은 정부 방침대로 대부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해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도 세입이 줄고, 예산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현시점에서는 재정 여력이 없으므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 사각지대 등 꼭 필요한 곳부터 우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해를 구했다.

00(38) 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이 많다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시장은 현재 홍보물과 안내 문자, SNS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 마스크 착용계도 중이다면서 지역 내 감염자가 생기면 행정명령을 내려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민식이법 개정과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권 시장은 연말까지 건널목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옐로우카펫을 설치할 계이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도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권 시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를 내년 7월 개장하고, 놀이터에 대규모 물놀이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산공원 리모델링’, ‘어린이 전용 도서관 개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시설 설치’, ‘학대아동 쉼터 마련등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시장에 부임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2일 오후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수맘카페 회원 17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권오봉 여수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2일 오후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수맘카페 회원 17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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