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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요트와 함께~

  • 기자명 지영희 (wldudgml1225@hanmail.net)
  • 조회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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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요트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여수일 것이다.

현재 전라남도는 여수 웅천지구에 2022년까지 780억원을 투자해 300척 규모의 국가거점형 마리나항만을 개발중에 있다. 

'요트의 도시 여수'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하게 개발되기를 바란다.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찾은 곳은 '이순신마리나요트장'이다.

인원수에 따라 12인승, 23인승, 45승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가 탄 요트는 45인승이었다.

요트 정박장은 총 4곳이고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따가운 햇살이 약해질 무렵, 요트는 승객을 싣고 천천히 항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요트 투어중 중간에 시동을 끄고 잠시 파도를 느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포토타임이라고 해서 선장님 대신 잠시 키를 잡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잔잔한 파도위를, 붉게 타는 노을과 함께~

선장님의 탁월한 음악 선택으로 분위기는 UP UP~~~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시간이었다.

 

요트 측에서 생수와 간단한 다과, 술을 제공했다. 우리가 원하는 음식을 준비해오는 것도 허용된다. 우리는 미리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서 맘껏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만일 음식준비가 어렵다면 예약하면서 요트 선장님께 부탁하면 여수의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착한 가격에 즐길수도 있으니 걱정 마시길...

 

낮시간대 투어의 경우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1인 4만원이다.  이순신마리나를 출발 ~ 히든베이 ~ 디오션 ~ 가막만을 돌고 오는 코스이다.

밤시간대 투어의 경우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며, 낮코스에 더해 돌산대교 야경과 종포해양공원쪽 야경까지 느긋하게 즐길수 있다. 인원이 4명이상인 경우 할인도 된다고 하니 문의해보시길 바란다.

이색여행, 여수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계획중이라면 이순신마리나에서의 요트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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