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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판 르네상스를 꿈꾼다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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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섭 시장 “‘내가먼저 First운동’, Clean 水Day 등 실천”

   -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 정체성․이미지 모색 
   - “시민참여 없는 성공없다…시민들과 함께 모든 과정 협력, 추진”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가 ‘한국판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11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확정된 이후 여수시는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룰만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판단,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 확립에 골몰해왔다. 
   시는 특히 ‘서울은 디자인 명품도시’, 파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 벨기에 수도 브뤼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을 지닌 도시’로 불리고 있다는 데 착안해 ‘여수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문화와 예술, 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괄목한 만한 혁명적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세기를 연 ‘르네상스’를 엑스포 개최도시인 여수에 적극 적용키로 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같은 ‘여수 르네상스’프로젝트와 관련 지난 30일 오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세계박람회 개최를 확정지은 파리의 감동이 여전하다”고 말문을 연 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까지는 남은 기간이 4년으로 결코 녹록치 않은 시간”이라고 전제했다. 
   오 시장은 “오는 10월 여수에서 치러질 제8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고 2012년 엑스포 기간동안 여수를 찾는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여수르네상스’의 실현을 위해 우선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바꾸는 데 시민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여수르네상스’의 애칭을 공모하겠다”고 제안했다. 
   시민들의 지혜와 애정이 담긴 애칭을 통해 시민중심의 강력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오 시장은 시민중심 운동의 하나로 ‘내가 먼저 First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내가 먼저 First운동’은 ‘남보다 내가 먼저 인사하고, 친절하고, 질서를 지키는 그런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래야만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이 넘치고 서로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실현하기위해 매주 수요일을 ‘Clean 水DAY’로 지정, 엑스포의 성공적인 준비와 시민운동인 퍼스트운동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세계박람회라는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국제시민이 되는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엑스포 아카데미’를 창설, 국제사회의 에티켓과 선진 국제도시의 문화의식을 미리 배우자”고 제안했다. 
   ‘엑스포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스스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있는 프로그램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 운영하며 시민사회단체,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뜻을 밝혔다. 
   ‘시민자원봉사자’들의 양성도 제안했다. 그는 지난 2005년 나고야대 연구원 시절, 일본 아이치 박람회 현장에서 경험했던 자원봉사의 힘을 소개하며 ‘자원봉사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수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데 시민참여와 자원봉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정 소관부서로 하여금 시민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만들고 수시로 각 직능과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단체, 많은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렇게 ‘여수 르네상스’운동을 모든 시민이 전개하면 반드시 세계속에 우뚝 설 여수가 될 것”이라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현섭 여수시장의 2008년 연두기자회견에는 시청 출입기자 50여명, 사회직능단체 50여명, 여수세계박람회 시준비위 상임집행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실 690-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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