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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만 원에 느끼는 수확의 기쁨…여천동 '친환경 텃밭농장'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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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내 손으로 가꾼 농산물을 우리 가족에게 공급하고 싶은 욕구도 높아지면서, 여가활동으로 '도시농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인데요. 도시농업이란 도시 내 다양한 생활공간에 취미, 여가, 학습 등을 위해 농작물 수목화초를 재배하거나 곤충을 사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도시의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내 손으로 신선한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2월부터 힐링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가족텃밭(여천동896-2 ) 150 가족과 유기농텃밭(안산동 529) 50 가 족을 선착순 모집하여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만 원의 참가비가 필요합니다. 

여기는 여천역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친환경 가족텃밭이에요.

농사체험학습장에 들어서니 오이, 가지,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다양한 채소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텃밭이지만 직접 채소를 키우고 싱싱한 채소를 수확해서,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건강은 물론, 직접 키우고 가꾸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과 보람이 있답니다.

농사는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작업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건강을 유지해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데요. 내 손으로 기른 상추를 따서 가족이나 동료들이 모이는 삼겹살 파티에 내어 놓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 채소를 가꾸고 있습니다.

벌써 고추와 오이,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채소는 수확의 시기가 되었는데요. 직접 다양한 채소와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농사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도시농부들의 얼굴은 환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이곳에 오면 노동이 아닌 치유와 취미활동으로 농사일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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