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거문도영농조합이 거문도 해풍 쑥 가공공장을 준공,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문도영농조합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거문도 해풍 쑥 가공공장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시의원,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거문도 해풍 쑥 공장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건물 193㎡에 생엽절단기, 세척기, 자동건조기 등 11종의 가공시설을 설치했다. 1일 가공량 3톤으로 연간 500톤의 쑥차, 냉동 쑥, 건조 쑥 등의 다양한 식품을 가공, 공급한다. 도서지방의 획기적인 농가소득은 물론 도서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