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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중성화 사업 추진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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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에게서 버려지거나 야생으로 돌아간 고양이들의 개체 수 증가로 관련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생식기능을 없애는 수술을 한 뒤 방사하는 걸 의미한다. 중성화 수술 때 고양이 왼쪽 귀 끝을 약 1정도 잘라 표시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중성화하지 않은 길고양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이번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적용대상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스스로 살아가는 고양이로 몸무게가 2.5kg이상이어야 하며 임신 말기나 수유 중일 경우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발정음을 내지 않고 일정한 영역에 머물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을 막는다. 또 성격이 온순해지는 효과가 있어 영역다툼을 하지 않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농업정책과로 34일부터 11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문의 659-4427)

길고양이도 살아있는 생명이다. 동물보호법에 의거, 살아 있는 동물을 학대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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