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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장도, '송수련 展'
예울마루 장도, '송수련 展'
  • 김정선 기자
  • 승인 2020.05.25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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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울마루 장도 전시실 송수련전시회 내적시선 조용히 바라보다 한지에 채색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 '송수련 전시회'
'내적시선 조용히 바라보다', 한지에 채색

한지는 우리나라 고유기법으로 만든 종이다. 닥나무나 삼지 닥나무껍질로 만드는데 손으로 직접 종이 액을 걸러서 뜬다. 부드러움과 원래 상태에서 변질 되지 않고 오래 견디는 성질을 아울러 갖추었다.

한지 실험 작업을 꾸준히 해온 한국화가 송수련(중앙대 교수)씨가 지난 521일부터 여수 GS 칼텍스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하고 있다.

감성적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고 언뜻언뜻 본연을 드러내는 자연, 그리고 그것을 통한 인생과 삶에 대한 서정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은은하고 깊은 멋의 색감을 한지너머의 묵향으로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내적시선이 가 닿는 곳에서 사물의 감옥으로 부터 자유롭게 풀려 나와야 비로소 살아있는 그 무엇이 된다. 존재의 내면을 통해서 걸러진 시간과 정서가 버무려져 생명력 가득한 조형의식으로 바뀌는 순간 바로 그것이다"라고 작가노트에 적었다.

전시는 628일 까지다.(문의 1544-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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