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향긋한 꽃향기가 날아드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바로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날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우물쭈물 하다간 흐드러지게 핀 장미를 못 보고 이 아름다운 계절을 지나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뉴월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가 휘날리는 성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장미 개화 시기는 보통 5월 말부터 여름까지 쭉 이어지기는 하지만, 지금이 절정입니다..
장미는 향이 참 진한데요. 이곳 성산공원 군락지에 오시면 그 진한 향이 배가 되나 봅니다.
잠시 눈을 감고 향을 느껴보면 황홀할 정도예요.
이곳은 매년 이맘때쯤 때면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취소되어도 꽃은 화려하게 피었어요.
이곳 성산공원 장미동산에 오시면 다양한 장미 종류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으로 뽐내는 장미들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품종에 따라 꽃 모양이 다른 것도 바로 옆에서 보니 신기하고, 색도 다양해서 예쁘네요.
장미의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릅니다. 빨간 장미는 ‘정열적인 사랑' 파란 장미는 ‘슬픈 사랑' 노란 장미는 ‘이별’ 하얀 장미는 ‘순결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향긋한 장미향과 아름다운 장미로 가득 찬 성산공원!
장미의 향연을 따라 공원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에 반하고 향기에 취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