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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산과들 녹색마을 가꾸기 구슬땀

  • 기자명 화양면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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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화양면사무소 직원, 주민들 환경정비 눈길

   계속된 장맛비와 호우로 바닷가, 산과 들, 하천 등에 토사와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일선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농․어촌 살리기와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사무소 공무원과 희망근로자, 주민 등 90여명은 최근 각 마을마다 농사용으로 쓰던 일반 쓰레기와 폐비닐 20톤을 수거, 분리했다.
   이와함께 면 진입 도로변 6㎞의 풀베기와 고흥 나로도 우주발사체 구경 장소로 뛰어난 봉화산 주변 등산로 4개소 8㎞의 잡목과 풀베기, 통나무 발판 300개를 들여 정비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양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락한 피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장마로 흘러내린 토사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각 마을 해안가와 나진피서지, 장등해수욕장의 주변을 매일 청소, 해안쓰레기 등 15톤을 수거했다.
   마을마다 수시로 하계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화양면의 유일한 유인 도서인 감도 소재 운두도 큰섬 산중턱 아래 포구에 폐 그물, 양식장 대나무, 갈대, 해안 쓰레기가 쌓이자 면사무소 직원, 주민, 희망근로자 등 80여명은 이달초부터 철부선 50톤급 1대, 포크레인 1대의 중장비를 시로부터 현장지원을 받아 해안 쓰레기 100여톤을 수거, 육지로 운반해 청정해역으로 탈바꿈시켰다.
   면 전직원과 이장,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주민 등 250여명은 최근 자투리땅인 용주 삼거리를 비롯해 각 마을 간선도로변 20여곳에 메리골드와 사루비아 등 1만5천본을 심어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충식 화양면장은 “앞으로 화양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도록 홍보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내가먼저 First운동에 적극 참여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친화적인 녹색관광지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양면은 해안가와 선착장, 낚시터, 요트조종사면허시험장, 장등해수욕장, 여기에 여름철이면 해안도로의 절경이 아름다워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경관이 좋은 곳에 펜션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공사중인 화양지구 골프아일랜드존의 완공과 고흥반도를 잇는 화양 적금간 연륙교가 가설되면 관광지로서 더욱 명성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화양면은 여수를 대표하는 청정농산물 생산지역으로서 찰옥수수, 단호박, 고구마,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이 연중 생산되고 있다.
   전라남도 친환경 선도마을로 지정된 화양면 서촌리 일원 4개마을 71ha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우렁이 농법과 장녹 등 식물을 직접 담가 방제용으로 사용한다. 무농약 재배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메카다.

*** 문의 : 화양면사무소 박미영 690-2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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