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들로 물결치게

- 성공개최위해 시민자원봉사자 활성화 필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시민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십분 발휘돼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4월 세계박람회기구(BIE) 여수 현지 실사때 보여줬던 뜨거운 여수시민들의 열기가 시민자원봉사자 형태로 승화될 때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때는 행사장은 물론 전 도심이 자원봉사자들로 물결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은 30일 오전 2008년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자원봉사자 양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05년 일본 나고야대 연구원 시절 아이치 박람회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문제제기를 한 뒤,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원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시장은 “우수한 자원봉사자의 양성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교육시키고 관리하는 자원봉사센터 설립이 절실하다”면서 “이제부터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국제시민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엑스포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엑스포 자원봉사자 자격증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우대책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가 검토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우선 공공건물 임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고보조금 신청을 통해 신축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전국체전에 대비한 1천300명의 자원봉사자는 다음달 모집하며 엑스포 정예자원봉사자는 1만5천명을 목표로 올 10월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엑스포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비롯해 국제행사를 위한 통역과 홈스테이 가정 등 전문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여수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시민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는 세계박람회 성공의 지름길”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실 690-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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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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