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사무소는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지역특성상 고령자가 많고 도서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담당공무원과 이장이 섬지역 및 교통불편 지역 마을을 직접 방문해 리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정면은 2,195명 중 70세 이상 노인 인구가 890여명으로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자식들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는 멀리 떨어져있는 면사무소까지 방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지난달 21일 월호도를 시작으로 개도, 제도, 상화도, 하화도, 사도, 여자도 등 화정면 섬 지역 및 교통불편 지역인 조발, 둔병, 적금, 낭도 등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향후 거동불편자 또는 장기입원자 등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보호자를 통하여 신청을 독려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2차로 접수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은 가구원 합산 소득과 재산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및 별도 재산기준 이하에 해당되야 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1~2인 가구에 30만원, 3~4인 가구에 40만원, 5인이상 가구에 50만원의 여수시 지역상품권이 차등 지원된다.
화정면장(김석순)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지쳐 있는 시기에 이번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면장(김석순)과 직원들은 코로나19를 위해 여행객 방문이 많은 섬지역 대합실과 공중화장실 등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