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등나무꽃 향기 그윽한 애양원의 봄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386
글씨크기

주변의 웬만한 공윈 마다 쉼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등나무 그늘이 있는데요.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은 등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한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애양병원 등나무에 보라색 꽃이 피었습니다.

매년 5월이 되면 연보라빛이나 흰꽃이 수십센티 길이로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피는데요. 올해는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며칠 더 빨리 핀 것 같습니다.

등나무꽃은 아래에 서니, 연보라 예쁜 색감에 반하게 되고 꽃향기에 취하게 된답니다.

등나무꽃은 꽃봉오리가 갓 필 때 향기가 가장 진한데요. 이때 채취해서 꽃술을 담그면 좋습니다.

등나무꽃에는 위탈린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인체에 흡수되어 피로회복은 물론 진정·진통효과를 나타내는데 술과 함께 마시면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율촌면 애양병원의 마루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애양병원에서 십리방천(제방)으로 연결된 도보다리입니다.

여수애양병원은 관절수술로 유명한 전국구 병원인데요. 무릎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이 마루다리를 보면서 빨리 회복되어 걸어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해서 소망다리라고도 부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