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26일 일요일 여수의 주요 해변에는 그동안 집에서만 머물러 쌓인 갑갑함을 해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랜 ‘집콕 생활’로 지쳐있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낮은 야외 관광지인 바다로 몰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피하고 자연과 함께 어울려 즐기려는 '언택트(Un-tact)'족이 늘어나면서 만성리 해변에도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만성리 해변은 주변에 레일바이크가 위치하고 있어 레일바이크를 타고고 해변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5월 황금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성숙한 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