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도서관’은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문화를 공유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총 5,056권(국내 4,074, 국외 982)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다문화 도서관에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다문화 도서관’은 자격을 갖춘 결혼 이민자가 강사가 되어 본인의 모국어로 책을 읽어준다.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일상회화와 생활문화를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진행된다. 언어별로 15명, 언어별 주1회,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특별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로 책과 친해지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지미자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시민이 쉽게 외국어를 접하고, 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담당자(☎ 061-692-4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