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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으로 갈아입은 이순신대교 휴게소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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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 여수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낮아져 쌀쌀합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강풍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침에 하늘을 보니 맑아지고 햇빛이 뜨길래 오늘은 우산은 안 챙기고 나왔네요.

요즘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한데요. 오늘은 강풍마저 동반해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기상청은 여수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상태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비 온 후라 그런지 예보와는 달리 청명한 날씨네요

오랜만에 이순신대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유난히도 푸른 하늘 아래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봉화산은 연둣빛 새싹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휴게소 주차장에는 익숙한 푸드트럭과 야외매장도 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이순신대교 홍보관이 한동안 폐쇄 되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개방되었네요.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는 봄꽃들이 만발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화사하게 해줍니다.

매년 이맘때 묘도동과 유관단체 회원님들이 도로변 자투리땅과 공한지에 봄꽃 식재행사를 펼쳐 왔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패랭이꽃, 팬지, 금잔화 등의 봄꽃을 식재해 주셨네요. 덕분에 상큼하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꽃밭 조성에 함께 해준 묘도동 주민센터와 유관단체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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