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4월6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 이해강사 및 강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9개 기관을 모집한다. 다문화 이해강사 모집 자격은 2018년 ~ 2019년 다문화 이해강사 양성과정 수료자이다.

또한 다문화 이해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 예정이다. 베트남, 일본, 중국에서 이주한9명의 다문화 이해강사와 어린이집 9군대를 선정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식시켜 사회통합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전라남도와 함께 3년째 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의를 통해 취학 전 아동이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접하고, 상호의 문화를 존중하는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지구촌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포용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 이해강사는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전통의상, 전통놀이, 전통음식 체험 등을 주제로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미자 센터장은" 다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우리 아동들이 조기에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향상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강사 또는 어린이집은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yeosu.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통합센터 돌봄 담당자 김순미(☎ 692-4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