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립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하지만 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다. 자유롭게 도서 대출을 할 수 없는 여수시민들을 위하여, 여수시에서는 기존 이순신 도서관과 환경 도서관에서 행하고 있던 무인예약대출 방식을 5개관으로 확대했다. 어린이 도서를 추가해 사전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여수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sc.yeosu.go.kr)로 접속해 도서관 소장자료를 검색 후 예약 가능한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다음날 도서관 1층 로비 및 이순신도서관 3층 로비에서 찾을 수 있다.
신청 권수는 1인당 4권이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파란 하늘에 연분홍의 벚꽃이 흐드러지는 요즘,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하고 있는 여수 시민들에게 이러한 안심도서대출서비스가 큰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집에서 보이는 봄 풍경 아래, 안심도서대출서비스로 빌린 책을 보며 봄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