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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장에 샛노란 유채꽃 물결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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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3, 여수엑스포장 유채꽃 단지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났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이 되어서 이곳에 유채꽃이 개화를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이제 겨우 3월인데도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채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노란 유채꽃밭에 나와 있으니까 기분도 설레고 또 마음도 덩달아 좋아지는데요. 도심에서도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아마 이곳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다 비슷한 기분일 것 같습니다.

만개한 유채꽃들이 엑스포 공원에 향긋한 꽃향기를 흩날립니다. 여행객들은 예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유채꽃밭은 마치 노랑나비의 떼가 날아와서 앉은 듯한 모습인데요. 유채꽃밭 사이를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하는 시민들도 더러 보입니다.

저는 유채꽃의 노란색을 보면 어린 아이의 순수함이 떠오릅니다.

유채꽃은 꽃 모양 만큼이나 예쁜 꽃말을 갖고 있는데요. 노란 색상의 유채꽃 꽃말은 바로 명랑함과 쾌활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유채 씨앗은 식용유로 많이 쓰이며 잎은 쌈 채소나 나물로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생명력 넘치는 유채꽃 덕분에 사람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엑스포장 유채 꽃밭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러분도 이곳에 가볍게 산책 나오셔서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진 일상에 자그마한 힘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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