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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홀로사는 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 기자명 남면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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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남면 소두라…신바람낙도선교회, 감동 선사

   한 선교회가 섬마을 홀로사는 노인 집을 수리해줘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신바람낙도선교회(회장 반봉혁 순천왕지감리교회 장로)는 지난 5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에서 홀로 사는 노인 김인조씨(75)의 낡은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선교회원 30여명은 오전 8시 남면사무소가 지원해준 행정선을 타고 섬에 도착, 지붕개량사업과 벽체 도배,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전기판넬로 교체하는 등 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들여 대대적인 집수리를 펼쳤다.
   이번에 수리하게 된 집은 지붕이 낡아 비만 오면 빗물이 방안까지 스며들어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며, 지붕은 강풍에 대비해 각종 밧줄로 칭칭 감아놓아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았고, 난방용으로 땔감을 사용해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됐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50년이 넘은 낡은 집이 산뜻하게 단장되어, 홀로사는 노인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택화재 위험도 예방하고 청정해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주택으로 깨끗한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한몫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는 이일규 남면장과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신바람 낙도선교회는 지난해 3월과 8월 남면 수항도에서 1호점과 2호점을 집수리한데 이어 이번에 제 3호점 집수리를 했다.
   반봉혁 회장은 “앞으로 낙도에서 홀로사는 노인집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 남면사무소 박선봉 690-7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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