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등학교 학생들이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International Science Engineering Fair)는 미국과학대중협회(SSP,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과학 연구대회로 195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여수고등학교 강건, 양해원, 이승원 팀(지도교사 문샛별)은 지난 1월 1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년 과학교육 종합성과발표회 학생과제연구발표회'에서 ‘AL(Acoustic Levitation) 장치 제작 및 응용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그 결과 이들은 과학중점학교 팀 대표로 오는 5월 1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20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여수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교육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됐다. 2018년 과학중점학교 중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수고등학교 학생들이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여수의 이름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