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반조성을 위해 오현섭 여수시장과 관내 전기공사 경영인들과의 간담회가 4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내가먼저 퍼스트 운동’ 영상홍보물을 시청한 데 이어 오시장과 전기공사업계에 종사하는 대표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해 빛의 도시로서 세계박람회에 대비한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여수시의 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기공사업을 하고 있는 경영인들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친환경 에너지, 녹색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정부의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업체가 관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길 여수시 전기공사 경영인협의회장은 이와관련 “시가 전기공사의 분리발주를 시행해 지역업체 참여 폭을 넓히고는 있으나 업체에게는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친환경박람회를 지향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밤이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기 위해 지역 전기공사업체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관련부서 직원들과 여수시 전기공사 경영인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