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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공원의 밤 풍경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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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에 벌써 겨울이 깊숙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동지가 가까워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밤이 길어지면서 동지섣달 긴긴밤을 실내에서만 있을 순 없죠. 그래서 도심 속에 위치한 거북선공원을 찾아 밤풍경을 누리려 왔습니다.

이곳에 밤이 되니 아름다운 조명이 변색하며 주변의 건물과 잘 어울리네요.

여수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야간 명소들이 있지만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요즘은 도시 곳곳에 작은 공원들이 많아서 멀리 가지 않아도 예쁜 풍경과 함께 인생 사진도 남기고 아침저녁 산책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공원 밤 풍경 넘 이쁘죠? 산책하는 내내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거북선공원은 주차장과 호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아침저녁으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곳입니다.

특히, 거북선공원은 밤엔 조명이 아름다워, 밤 마실하기도 좋고, 사진을 담기에도 좋은 곳이죠.

호수 산책로 곳곳에 뿌리내린 오래된 버드나무 잎들은 아직도 파릇파릇 합니다.

버드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늦게 물들어 청수 거북선공원은 여름·가을·겨울이 공존하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 1월쯤이면 이 버드나무도 노랗게 물들어 떨어지겠죠.

멀리 있는 멋진 밤풍경 명소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수의 밤 풍경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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