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 여수산단 업체 근로자들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공무원 2천명과 여수지역 12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천여명, 여수산단 내 입주업체 근로자 1만여명이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을 통해 침체와 불황을 겪고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여수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와 경영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옛 상권 회복과 서민들의 애환과 정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재래시장 장 보는 날’ 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들과 사회단체 회원, 여수산단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생활필수품과 혼수품 등을 재래시장에서 구입,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여성단체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및 전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재래시장 장보기는 고유명절 설을 맞아 다음달 1일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을 통해 농수산물, 의류 등 1억8천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