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10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여수에서 펼쳐진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시전동 동화의 거리에서 흥국상가청년사업단(단장 백현공) 주관으로 ‘동화랜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미디어 퍼포밍, 동화마켓, 예술체험, 청년 예술인 공연, 산타클로스 선물 나눠 주기 등 6개 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존에서는 샌드아트와 ‘씽씽 갓도그’ 그림책 융복합 콘서트를 만날 수 있고 보물찾기에 참여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캐롤 EDM(Electronic Dance Music) 콘서트, 재즈밴드 무드리스트 등 청년예술인 공연과 버블쇼 등도 쳐진다.
프리마켓 구역에는 25개 팀이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예술체험 구역에서는 클레이, 에코백 및 솔방울 미니트리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동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시전동 주민의 수채화 작품이 전시되고 행사 관계자가 산타클로스와 피노키오로 분장해 방문객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한다.
백현공 단장은 “흥국상가 자족들이 힘을 합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