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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성산공원 풍경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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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한 차례 내리더니 어느새 손이 시리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가 되어 버렸어요.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나무들이 후두둑 잎새를 떨구는 요즘! 아직 가을 단풍을 미처 즐기지 못했다면 화장동 성산공원으로 나가보세요!

가을이 저물어가는 요맘때는 형형색색 단풍잎들이 땅 위에 내려앉아 채색을 하게 됩니다. 알록달록 단풍 융단 위를 사박사박 걷다보면 아직도 가을이 남아있는 기분이 들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나무 잎들은 마치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이 땅위에 내려앉은 것처럼 빛납니다.

호수 둘레길에는 가을 장미가 진한 향기를 날리고 있네요. 꽃향기 속에서 따뜻한 원두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 분수쇼를 보면서 커피 한 잔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산공원 바로 옆 선사유적공원으로 나와서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풀꽃이 한들거리는 풀꽃사이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아직 남은 가을을 만끽하러 오세요!

공원 한편에는 빨간밥차가 어르신들에게 밥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네요.

여수노인복지회가 주관하는'사랑과 희망의 빨간밥차' 행사가 매주 이곳 무선성산공원(·)에서 실시되고 있어요.

소중한 주말을 어르신들 밥 나눔 봉사에 바치신 봉사자님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존경스럽게 보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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