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가두리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여수시 어업생산과 관계자는 29일 “1990년대 기르는 어업 육성정책이 도입된 후, 연안내만에 어류해상가두리어장 다량개발로 어류양식어업 특성상 장기간 어업활동에 따라 사료찌꺼기와 배설물 등 많은 양이 침적돼 유해가스 용출에 따른 퇴적물 수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시는 사업비 9억4천여만원을 들여 여수시 경호동 어류양식장 3.6ha에 정화사업 전문업체를 선정, 친환경적 방법으로 수거․처리go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양환경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고 오염물질 유동조사를 통해 분석, 2차 해양오염방지와 어장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가두리양식어장 정화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둘 경우 전국적으로 확산시킴과 동시에 국비도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