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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친환경 가족텃밭·유기농텃밭’ 참가자 만족도 높아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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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지난 4월 발표한 텃밭에 대한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95.6%는 텃밭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89.2%는 텃밭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텃밭을 가꾸는 목적을 보면 즐거움과 만족감 증가가 가장 많고 이웃과의 교류 및 친목 도모’ ‘불안이나 우울 감소’ ‘자녀 교육 및 학습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가 조성한 도시민 친환경 가족텃밭 및 유기농텃밭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 , 쪽파 등 김장채소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가운데 텃밭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여천역 주변에 친환경 가족텃밭·유기농텃밭을 조성하고 지난 2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가족텃밭 150, 유기농텃밭 50가족의 신청자를 모집한바 있고 참가자들은 참가비(가족 당 3만원, 사회취약계층 면제)를 내고 텃밭운영에 참여했다.

여수시는 친환경 가족텃밭 참가자에게 모종·종자 심는 요령과 재배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쌈 채소 종자와 열매채소 모종을 배부하는 등 텃밭 가꾸기를 적극 지원해 왔다.

텃밭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농사를 지으면서 다른 분양자 가족, 인근 주민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면서 아이들이 흙을 가까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내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올 김장을 할 예정이다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곳에 텃밭 조성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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