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8일 오후 2시30분부터 여수문화홀에서 2019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여수” 민선7기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시정운영 활동에 대해 패널 및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시민의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여수, 민선7기 공약사항 점검’ 을 주제로 열린 2019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에서는 그동안 권 시장의 공약사항 및 시정운영 활동 등에 대해 패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부에서는 MC·시장과의 대담, 시정제안, 메모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며, 2부에서는 여수사랑퀴즈, 분야별 패널 토의, 방청객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패널토의는 문화관광, 상생경제, 나눔복지 분야 각 전문가를 초청해서 민선7기 공약사항과 현안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돼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여수문화홀 입구에서 만흥지구 택지개발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만흥동 중촌 주민 10여명이 항의 피케팅에 나서기도 했지만 권오봉 시장은 “여수의 비싼 집값이 인구유출의 원인이라며 저렴한 임대아파트 단지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수영대회와 한상대회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COP유치를 성사시켜 여수를 세계속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은 시민과 대화, 소통의 가치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