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고흥까지 섬을 다리 11개로 잇는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이 1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는 여수 돌산읍 신기항에서 시작해 화양면을 경유하여 고흥 영남까지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공사이다.
11개 교랑 중 여수 쪽 시작 교량인 화양∼백야도 간 백야대교와 돌산 신기∼화태도 간 화태대교와 고흥 쪽 시작구간인 여수 적금도∼고흥 영남을 잇는 팔영대교는 이미 완공되어 통행 중이다.
나머지 8개 다리 중 고흥에 가까운 여수시 화양면 공정마을과~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를 잇는 18㎞ 구간의 4개 교량은 12월 조기 완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화양~고흥간 4개 교량은 화양대교(화양면 공정마을∼조발도), 조발대교(조발도∼둔병도), 둔병대교(둔병도∼낭도), 낭도대교(낭도∼적금도) 팔영대교(적금도~고흥)이다.
여수 고흥간 국도 77호선이 다리로 연결과 함께 화양면 세포에서 소라면 덕양에 이르는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도 마무리 돼 화양~고흥간 연륙·연도교 구간과 연결되면서 화양면 일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완공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남해안 연안을 따라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