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폐수다량배출 사업장 중점

여수시가 설 연휴기간을 틈 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오염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적색 등급업체와 폐수다량배출 사업장을 중점 점검하고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는 순찰강화 등 특별감시 활동을 편다.
시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먼저 1단계로 설 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우심사업장 및 기술지원대상 17개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 자율 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개반 4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오염사고에 취약한 배출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환경오염행위 등을 감시하기위해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를 24시간(주간 : 환경보호과, 야간 : 당직실) 운영하고 있다.
연휴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5일간은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시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배출업소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난 다음달 11일부터 5일간은 연휴기간 가동 중단 등으로 환경관련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나선다.
시는 설 연휴기간 폐수 무단방류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으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나 조업정지 등 강력히 처분할 계획이며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 자료제공 : 환경보호과 한성진 690-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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